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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아파트 분양전망, 세달 연속 악화…경기침체‧집값하락 우려 여파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8-16 11:06 KRD7
#주택산업연구원 #기준금리 #경기침체 #거래절벽 #집값하락
NSP통신- (주산연)
(주산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8월 아파트 분양 전망은 지난 7월에 대비해 경기침체에 대한 부담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등으로 인해 크게 악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일까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국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61.3으로 9.1p 하락했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분양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미만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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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권의 분양전망지수는 53.7로 22p낮아질 것으로 전망했고 서울은 68.2로 지난달보다 17.2p, 인천은 44.1로 약 30p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은 57.7로 11p, 대전은 56.55로 12p, 광주도 55.0으로 18.7p하락하는등 모든 광역시에서 하락전망이 나타나면서 광역시 평균은 지난달 68.6p에서 약 9p낮아진 59.5p로 전망됐다.

특히 경기(66.7→48.9)와 대구(60.0→46.7), 인천(75.0→44.1)은 이번달 전망이 하락하며 전망치 40선에 그쳐 분양 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69.2), 경북(70.0), 제주(70.6)는 전망지수가 5p 내외로 소폭 상승했다. 세종도 이번달 80.0으로 13.3p 상승하며 전국 7월 대비 가장 큰 상승전망치가 전망됐다.

주산연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급격한 금리 인상에 구매자의 부담이 커짐과 더불어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거래 절벽 심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사업자들의 보수적인 시장 접근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곧 발표될"250만+α 주택공급계획(가칭)”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등 민간의 공급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고돼 민간의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가 분양전망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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