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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2030년 개항...기본계획 수립 완료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8-18 10: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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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됐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는 국내 첫 사례로, 군 공항은 대구시가 주관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공항은 국토부가 주관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등 투트랙으로 진행해 왔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방부와 함께 대구 군 공항에 대한 현장실사 와 공군, 미7공군, 국토부,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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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과는 군사작전 적합성을 검토하고 소음피해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활주로 위치와 방향을 결정했고, 관계기관의 50여차례 협의와 현장실사를 거쳐 한국 군부대 시설 규모 및 배치 계획을 수립했다.

주한미군, 미7공군 등과 30여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미군시설 이전 소요도 반영했다.

기본계획에는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 이전사업비는 약 11조4천억원으로 추산됐다.

부지면적은 기존 군 공항 부지보다 약 2.3배 정도 커진 16.9㎢로 활주로 2본, 계류장, 탄약고, 유류저장시설 및 건물 700여동이 배치됐다.

군위군에는 민항터미널, 영외관사를, 의성군에는 군 부대 정문, 영내관사 및 체육시설을 배치했다.

대구시가 조만간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국방부에 제출하면 국방부는 기본계획 내용을 검증하고 수정사항을 반영해 합의각서(안)을 작성한 후 8월 말께 기획재정부에 기부 대 양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신속한 절차 진행을 위해 9월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지표조사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 설명회를 열어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설명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전부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경북도와 협의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가 될 통합신공항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중남부권 물류·여객 중심의 중추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함께 남은 절차들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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