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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양 강서구의원, “ 김태우 구청장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허상이었다” 비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9-01 16: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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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찬양 강서구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의회)
고찬양 강서구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의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찬양 강서구의회 의원이 1일 개회한 제290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최선을 다해 구정에 힘쓰고 있는 김태우 강서구청장에 대해 쓴 소리를 쏟아냈다.

고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다‘며 ”사람을 잘 쓰면 만 가지 일이 풀리고 잘 못쓰면 만가지 일을 망친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1일, 구청장님 취임 이후의 인사행정을 되돌아보면 ‘인사가 만사’라는 원칙은 뒤로 하고 대신 불공정하고 자기 사람 위주의 정실 인사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최근 실시된 인사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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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 의원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김태우 구청장께서 당선된 이유 중 하나는 김태우 구청장이 그동안 누차 강조해왔던 공정, 원칙, 청렴, 투명성 등의 정직한 이미지가 일조 한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며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러한 이미지는 허상이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고 의원은 “핵심 보직인 기획예산 과장은 발령된 지 3주 만에 다시 주민 센터로 복직했고 행정 지원과에서 근무하던 주무관은 첫 번째 인사발령으로 주민센터 행정자치팀장을 맡았다가 또 다시 3주 만에 강서구의회에 파견 조치됐다”며 “불과 3주 사이 인사가 촌극이 된것이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고 의원은 “공직사회 사기 진작을 위해 김태우 구청장의 특진 도입 제도는 대단히 시의 적절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러나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진제도를 실시했지만 국장 인사는 왜 외부에서 데려올 수밖에 없었는지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다”며 “승진 연한은 못 채웠으나 직무대행직 임명 등의 방법으로 강서구를 위해 수십년간 헌신해 온 내부인사들을 얼마든지 등용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고 의원은 “청장님은 구민들의 대표이자 1800여명에 달하는 구청 직원들의 어버이다”며 “공직기강 바로잡는 것 중요하다. 그러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은 더 중요하다. 지역 발전과 공직 사회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반이기에 더욱 현명한 인사행정을 기대하겠다”고 조언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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