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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은 ‘서화앓이’, 여심은 ‘월령앓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4-11 00:47 KRD7
#최진혁 #구가의서 #이연희 #구월령 #윤서화
NSP통신- (최진혁 트위터)
(최진혁 트위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 중인 배우 최진혁이 ‘서화앓이’ 빠진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일 최진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까지도 긴장이 안 풀려서 한숨도 못 자고 있다.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 온 채로 오늘 밤 ‘구가의 서’ 2화를 볼 것 같다”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진혁은 다부진 몸매가 드러난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구가의 서’ 방송을 시청하면서 윤서화(이연희 분)가 등장한 화면에 얼굴을 밀착한채 한 손으로는 서화를 그리워하듯 그를 가리키며 애틋하고 애절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 한 장의 사진은 브라운관 안으로 빠져들어가듯 뒷모습을 하고 한손으로는 서화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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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은 사진 설명에서 “서화가 보고 싶은 폐인 월령입니다”라며 “‘구가의 서’ 폐인 된 월령의 뒷모습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최진혁은 지난 8일 첫 방송에서 지리산 수호령인 구미호 ‘구월령’으로 등장해 기구한 운명을 살게된 서화를 죽음으로부터 구해내며, 순정마초남의 순애보적 사랑을 예고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월령앓이’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2회 방송에서는 서화와 함께 사람으로 살고 싶어한 월령이 ‘구가의 서’에 따라 인간이 되고자 100일간의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견뎌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단 열흘을 남겨두고 서화가 위급에 처하면서 ‘인간 앞에서 어떠한 연유든 신수의 모습을 드러내서는 안된다’는 세가지 금기조항 중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하나를 깨는 모습은 시청자에 아름다운 감동을 전파했다.

또한 서화의 배신으로 천년악귀가 되는 운명을 택한 월령의 원망섞인 눈빛은 여심을 슬픔으로 채워내며, ‘최진혁의 재발견’이라는 연기 호평과 더불어 단 2회 방송만에 ‘구가의 서’ 최고 수혜자의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진혁 서화앓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월령의 애틋한 눈빛 그대로다”, “브라운관 안팎으로 ‘서화앓이’하는 월령과 진혁 왠지 짠한 느낌”, “최진혁 씨는 서화앓이 하세요, 우린 월령앓이 할테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심을 ‘월령앓이’로 몰아넣은 ‘구가의 서’는 방송 2회만에 시청률(TNmS 전국기준) 12.4%를 기록해내며, KBS2 ‘직장의 신’(12.2%)과 SBS ‘장옥정사랑에살다’(9.1%)를 제치고 월화드라마 1위자리에 올라섰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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