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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 앞 흉물 ‘원스퀘어 철거’ 초읽기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2-09-16 15:16 KRD7
#안양시 #최대호 #안양역 #방치건물

최대호 안양시장, “도시미관 회복·안양1번가 환경개선 큰 역할 기대해”

NSP통신-24년째 안양역 앞에 건축 도중 방치돼 있는 원스퀘어 건물. (안양시)
24년째 안양역 앞에 건축 도중 방치돼 있는 원스퀘어 건물.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역 앞 공사 중단 건물인 원스퀘어가 마침내 철거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원스퀘어 건축물에 대한 해체공사 착공신고서가 지난 14일 만안구청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건축공사가 멈춰 선 지 24년 만이다.

지난 2월 건축주(원스퀘어)와 철거업체 간의 공사계약이 체결됐지만 해체 검토 과정에서 국토안전관리원이 보완을 요구, 공사비 증액 문제가 발생해 철거가 다소 지연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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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양시는 건축주에게 사업 재개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고 건축주가 새로운 철거업체를 선정해 실질적인 철거 착수에 들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신고서가 접수됨에 따라 이달 중 본격적인 철거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사 중단 건물이 신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를 계기로 안양의 얼굴이자 구도심 최대 번화가인 안양1번가의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건축물인 원스퀘어는 지난 1996년 2월 상가와 위락시설 용도로 건축허가됐다. 하지만 이후 건물주체의 경영난으로 인한 법정다툼 등 1998년 10월 공사가 중단, 24년째 도심의 흉물로 여겨져 왔다.

지하 8층 지상 12층에 연면적 3만8408㎡의 철골 구조물로 현재 뼈대만 남겨진 채 홀로 서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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