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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암태면 게스트하우스, 특혜 실효성 논란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2-09-21 08:22 KRD2
#신안군

“석연찮은 위치 정치인 친분”의혹 증폭...“기부채납 이상없다”해명

NSP통신-신안군 암태면 게스트하우스 조성 마을 (윤시현 기자=편집)
신안군 암태면 게스트하우스 조성 마을 (윤시현 기자=편집)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이 관광협의회를 통해 관광활성화 목적으로 진행한 게스트하우스 사업이 특혜와 실효성 시비를 사고 있다.

이와 달리 신안군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정상적인 기부채납으로 이뤄져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군에 따르면 신안군관광협의회는 2019년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암태면의 한 마을에 게스트하우스 개보수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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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으로 20년간 사용한다’는 기부채납 형태지만, 지역민들 사이에서 ‘기부채납자가 모 정치인들과 가깝기 때문에 특혜성 사업을 진행했다’는 눈총이 이어지고 있다.

또 선정 위치 등으로 실효성 논란도 더해지고 있다.

한 지역민은 “관광지와 동떨어진 석연찮은 위치에서 특혜성 지원이 이뤄졌다. 관광활성화 보다 개인의 편익을 제공할 목적으로 사업이 변질된 것 아니냐”며 마을 한가운데란 이유를 들어 실효성을 지적했다.

신안군 인근 사업소속 공무원들이 이곳을 사용하면서 ‘관광활성화 목적이 변질됐다’는 주장도 더해져 실효성 시비를 키우고 있다.

더욱이 지역민을 중심으로 ‘기부채납자의 인척이 관리를 하면서 급여까지 받는다’는 과장된 풍문까지 나돌 정도로, 지역민간에 위화감까지 조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신안군 관계자는 “공유재산업무편람에 따르면 기부채납자 등이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규정이 있어 일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급여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치인들과 관계는 모르겠다. 그러나 관광객 증가로 꾸준히 숙박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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