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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MZ세대 직원, 포항제철소 피해복구 현장 지원 나서 '동기사랑 '회사사랑'

NSP통신, 강현희 기자, 2022-09-23 15: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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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 MZ세대 직원들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포항제철소의 동기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포항제철소의 조속한 정상화를 돕고자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작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매일 50여명씩 새벽같이 포항제철소로 출발해 배수 및 토사, 뻘 등 오염물 제거에 힘을 보태는 중으로, 30일까지 약 5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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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서별 지원자 대부분이 젊은 직원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들은 힘든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포항제철소의 동기들을 응원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마음으로 망설임 없이 참여를 결심했다.

이 밖에도 입사 동기회 및 각각 최고경영층, 부문별 임원진들과 직접적인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영보드와 통통커미티 등 사내 MZ세대들로 구성된 오피니언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젊은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탕으로 총 500여명의 광양제철소 피해복구지원단 중 MZ세대 직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에 달한다.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참여한 한 직원은 “피해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동기들을 보며 한 손이라도 보태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말과 사진으로만 상황 설명을 들었는데 직접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컸다. 하루 빨리 정상화가 될 때까지 열심히 복구작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포항제철소 침수지역 환경정비를 위한 살수차, 버큠카, 비상발전기 등의 장비를 곧바로 지원하고, 전력 및 모터 설비 전문정비인력을 우선적으로 파견하는 등 포항제철소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 있다.

또한 생산량을 최대로 늘려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슬라브 일부를 전환 가공해 생산 차질로 인한 고객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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