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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기상도

동부건설 ‘맑음’‧HDC현대산업개발 ‘흐림’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9-23 16:09 KRD8
#동부건설(005960)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9월 4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현대건설‧DL이앤씨‧코오롱글로벌‧현대엔지니어링‧동부건설‧두산에너빌리티의 ‘맑음’, 대우건설‧GS건설의 ‘구름조금’, HDC현대산업개발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이 필리핀에서 총 1조 9000억원 규모의 마닐라 도심 관통 철도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 칼람바(Calamba)를 연결하는 총 연장 약 56㎞ 철도 건설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총 9개 공구 중 3개 공구(4·5·6 공구)를 담당해 지상 역사 9개와 약 32㎞의 고가교를 세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이 쿠웨이트에서 2200억원 규모의 항만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주한 슈웨이크 항만 공사는 기존 슈웨이크 항만 약 1.3km 구간을 개선 및 확장하는 공사로 공사금액은 22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준설 관련 현지 전문업체인 Gulf Dredging(GD)와 조인트 벤처로 사업에 참여해 현대건설 사업수행분은 70%에 해당하는 1540억원이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기존의 노후화된 항만시설을 개선하고 일반화물 6선석과 벌크화물 1선석 등 총 7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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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맑음’= DL이앤씨는 LG화학과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 재구축 투자 프로젝트 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LG화학 공장부지에 연간 22만톤 규모의 ABS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게 되며 총 수주금액은 4404억원이다. 이를 통해 DL이앤씨는 설계부터 기자재구매, 시공, 시운전 업무까지 수행하게 된다.

◆코오롱글로벌 ‘맑음’=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특화상품인 ‘아웃도어 그라운드’가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GD)에 선정됐다. 올해 공간·환경 디자인 부분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아웃도어 그라운드는 하늘채 아파트의 대표 조경 아이템으로 단지 중심 조깅트랙과 운동, 놀이, 휴식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단지 내 중심광장에 조성된 중심 트랙은 아웃도어 그라운드의 핵심으로 여러 가지 공간을 하나로 묶는 원형 형태로 조성돼 기능 및 디자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구름조금’= 대우건설은 3004억 규모 시티오씨엘 5단지(민간임대) 공동주택 푸르지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595-30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49층 아파트 5개동 총 113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는 2021년 매출액 대비 3.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이번주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23일 대우건설의 주가가 장중 4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흐림’= 지난해 6월 광주 학동붕괴사고부터 지난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태까지 많은 사상자를 낳은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처벌을 앞두고 건설업계는 강력한 행정처벌을 받게되면 협력사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협력사와 일하는 타 건설업계도 피해가 발생해 건설업계 전반에 파급효과사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결국 사고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져야하지만 등록말소와 같은 행정처분은 무고한 협력사들의 피해는 없었으면 한다고 입장이다. 이에 경실련은 협력사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일종의 면책특권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건설사고가 근절되지 않는것은 엄벌이 없기때문에 이번 행정처분을 통해 본보기를 보여줌으로써 앞으로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력사들은 중간 브로커이기 때문에 피해는 다소 미미할 것이고 충분히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위는 행정처분을 지켜보고 국정감사 등을 통해 다시 짚어봐야 할 문제라고 입장을 전했다.

◆GS건설 ‘구름조금’= GS건설은 울산과학기술원과 ‘탄소중립 실증화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교류 및 산학협력 공동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탄소중립 관련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화를 거쳐 사업화 모델 확보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울산과학기술원은 탄소중립 실증화 연구센터를 통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 연구를 위한 산학연관의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GS건설은 이번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GS건설은 23일 주가가 장중 2만5800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맑음’= 현대엔지니어링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추구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정책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동부건설 ‘맑음’= 동부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동부건설에 따르면 원자재값 상승,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 ‘흐림’= 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사업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디벨로퍼로 참여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푸라 열병합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건설된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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