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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마인즈랩이 오늘(29일)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열리는 ‘maum.ai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진보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8년간 마인즈랩의 최첨단 AI연구성과와 개발 및 사업역량이 집약된 ‘마음에이아이(maum.ai)’ 시스템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들이 공개됐다.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세 가지로 ▲모듈화된 맞춤형 인공지능 시스템, ▲실시간 양방향 인공인간 서비스, ▲인공지능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이다.

행사는 마인즈랩의 유태준 대표의 키노트 발표로 시작됐으며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 첨단 AI 연구들이 총망라됐다. 특히 이날 기대를 모은 시간은 사용자가 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마음 오케스트라’였다. 마음 오케스트라를 활용하면 마인즈랩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은 물론, 다른 회사의 인공지능,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 API까지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현재 마인즈랩은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쉽게 만들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23개의 모듈로 구성했다.

2부 행사에서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진화한 AI기술이 선보였다. 기존의 기술상 어려웠던 사람과 인공지능간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기술로, 실시간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공인간 서비스가 소개됐다.

AI속기사, 주주담당AI직원, AI세일즈맨 등 직업별 휴먼AI가 maum.ai 시스템 World 위에서 구현된 모습을 시연했다. 특히 1초 이내로 반응시간을 단축한 다양한 직업의 휴먼AI는 고객의 업무에 적용돼 실제로 업무를 수행하며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휴먼AI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AI API들과 응용 프로그램인 M스튜디오, FAST AI(챗봇), 마음회의록 등이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소개됐다.

마인즈랩은 올해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초거대 AI API 서비스 공급업자로 등록돼 있다.

3부 행사에서는 maum.ai 시스템이 우리 현실속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했다. 고객입장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와 서비스 과금체계를 보여줬다. 또 인공지능 인프라 운영관리 서비스 및 정부지원을 받는 초거대AI API 수요기업 신청 방법을 소개했으며 마지막으로 maum.ai 시스템 기반의 인공지능 생태계 프로그램인 ‘에코마인즈’(EcoMINDs) 2.0을 소개했다.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 (이복현 기자)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는 “지난 8년여간 연구, 개발 성과를 집적해 23개 모듈로 구성된 maum.ai 시스템을 개발했고, 누구나 이를 쉽게 활용해서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마음 오케스트라를 개발해 초개인화 맞춤형으로 사용자 자유도를 높이는 일에 집중해왔다”며 “AI Transformation 컨설팅을 통해서 고객사가 maum.ai 시스템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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