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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탈모신약에 대해 전임상에서 효과가 입증돼 본격임상을 앞두고 있는 올릭스(226950)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RNA 플랫폼기술 기반제품의 기술이전 논의를 글로벌회사와 진행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올릭스는 자사가 개발한 탈모치료제인 ‘OLX104C’에 대해 전임상에서 AR발현 억제효력과 탈모억제 효력, 약물의 장기효력 지속력이 확인됐음을 입증했다. 이같은 사실은 국제학술지인 몰큘러 파마슈티컬스(Molecular Pharmaceuticals)에 실렸다. 이번 전임상은 올릭스 연구소와 서울 아산병원 연구진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릭스는 이같은 내용을 영문보도자료로도 해외에 알렸다.

이동기 올릭스 사장은 영문보도자료에서 ＂연말에 임상1상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것 ＂이라면서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탈모시장은 단일치료제로는 가장 큰 시장이며 글로벌시장 규모는 현재 약 1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올릭스는 탈모신약 개발과는별도로 RNA간섭 기반의 플랫폼 기술의 개발 및 기술이전에 대해 글로벌회사와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릭스는 RNA간섭(RNA interference; RNAi)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가 접근하기 어려운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기업이다.

올릭스는 수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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