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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저축은행, 서민·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공급해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2-08 13: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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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50주년 기념식’ 개최

NSP통신-9일 저축은행 5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수인 기자)
9일 저축은행 5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당국은 “당분간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될 것”이라며 “저축은행은 존립기반인 지역서민과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는 ‘함께한 50년, 나아갈 100년의 약속’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저축은행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등 주요 금융기관장들과 저축은행장이 참석했다.

먼저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의 저축은행은 고객 수는 800만명”이라며 “과거의 위기 극복 경험과 내실 있는 경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잘 이겨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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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저축은행의 자산규모는 130조원을 넘었고 중소기업에 대한 담보대출은 60원을 넘어섰다”며 “서민들을 위한 중금리대출도 16조원을 넘어서면서 저축은행은 사회에 공헌하는 책임있는 금융회사로의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당분간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저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저축은행의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저축은행은 존립기반인 지역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며 “저축은행만의 관계 영업을 바탕으로 서민·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과 함께 취약, 연체 차주에 대해 채무조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특수채권 소각 행사에서는 취약차주의 정상적인 경제 활동 재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122억원(약 1만건)의 채권을 소각하기로 뜻을 모았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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