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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여수공장과 쌍봉동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국바스프 여수공장(공장장 이운신)이 김장김치로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국바스프는 여수시 쌍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숙)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이 1100만원을 후원해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담그기에는 부녀회원과 한국바스프 직원들을 비롯해 쌍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체육회 등 자생단체 회원과 동 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김장김치 250박스(5kg)를 정성스럽게 담아 관내 경로당과 홀로사는 어르신,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김장을 담그기 힘든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했다.

김연숙 부녀회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김장담그기에 함께해주신 자생단체 모든 회원님들과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날씨는 추웠지만 김치를 받고 좋아하시는 이웃들의 모습에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이운신 공장장은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작은 정성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우 쌍봉동장도 “10년 전부터 꾸준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후원해 주고 있는 한국바스프 여수공장과 추운 날씨에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마음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잘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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