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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긴급점검을 하고 있다. (김포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인구 50만 대도시를 넘어 70만 대도시를 향해 시 최대 현안 문제인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및 5호선 김포연장 지자체 합의 등을 발판 삼아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연장과 함께 GTX-D를 유치해 김포에서 강남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추가 확보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연계되는 도로사업 및 교통체계 개선, 주차 공간 확충 등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시가 계획한 교통관련 사업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추가 증차 및 70번 버스 신설 운행을 통한 출퇴근 혼잡률 완화 ▲김포골드라인 인파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 2024년까지 공영주차장 4개소 조성으로 주차 공간 확충 등이 있다.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긴급 점검하고 있다. (김포시)

시는 우선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관리를 위해 전동차를 추가 증차해 출·퇴근길 혼잡률를 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전동차 10량(5편성) 제작 계획을 12량(6편성)으로 2량(1편성)을 2량 추가 제작하는 것으로 계약 내용을 변경하고 전동차 제작 기간을 단축해 내년 9월부터 투입시킬 방침으로 2분대 배차간격을 실현시킴으로써 출·퇴근 시간대 혼잡률을 대폭 낮추고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70번 노선 버스를 신설하고 2024년 김포골드라인 열차 증차 전까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탑승 수요를 모니터링해 추가 투입 등을 검토한다.

또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 4월 예정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과 함께 상반기 내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를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것으로 전망돼 시는 시민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의견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등에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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