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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제주시와 ‘자매결연’ 맺어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3-03-09 14: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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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행정 벤치마킹 위해 실무팀 위주 참석

NSP통신-울릉군은 9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강병삼 제주시장과 양 지자체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울릉군)
울릉군은 9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강병삼 제주시장과 양 지자체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제주시와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9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강병삼 제주시장과 양 지자체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울릉군은 이를 통해 제주시와 공동번영을 위해 행정,경제,문화,환경,복지,관광,축제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하고 직거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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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군수와 관계공무원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4년 만에 열린 ‘제주 들불축제’에 참석해 첫 교류를 시작했다.

또한 독도박물관 상설전시관 운영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선진시스템(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등 제반사항 경험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제주지역 해녀들이 울릉도와 독도 어장까지 진출한 인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교류가 발단이 됐다.

지난해 11월 울릉군에서 열린 ‘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의 복제본 제막식에 참석한 강 시장에게 남 군수는 해양산업 교류와 함께 문화,교육,환경,관광 등 다양한 교류의사를 전달했고, 강 시장은 긍정적 검토 후 협약으로 이어졌다.

앞서 지난달 열린 울릉도 눈 축제 기간에 제주시는 안우진 부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이 울릉군을 방문해 협약에 관한 업무협의 등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제주의 선진행정 벤치마킹을 위해 기존의 방식과 달리 실무팀 위주로 구성해 참석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예전에 섬 지역은 가난과 고립의 상징이었지만 이젠 섬은 풍요와 치유, 여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다른 도서지역보다 거주와 관광 등 섬 지자체 중 완성형에 가까운 배울 점이 많고,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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