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김동연, 세월호참사 9주기 추도사 “4·16 생명안전공원 준공되도록 모든 방안 찾을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4-17 07:19 KRX2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식 #희생자 명복 #염태영 경제부지사 #추도사 대독 #경기도

“경기도는 ‘안전’과 ‘인권’에 누구보다 민감한 정부가 될 것”

NSP통신-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사진 = 경기도)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는 4·16 생명안전공원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월 16일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식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의 추도사를 대독하며 “참사를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회의 품격이 드러난다. 정권이 바뀌어도 ‘안전’과 ‘인권’의 가치가 달라질 수 없다”면서 “경기도는 유가족과 생존희생자, 그리고 세월호를 기억하는 수많은 시민과 뜻을 같이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도는 “미국 뉴욕의 ‘9.11 메모리얼 파크’처럼 인간애를 간직한 사람이면 누구나 찾아와 애도의 위로를 표하고 공감과 연대의 정신을 나누도록 하겠다”라고 역설했다.

G03-8236672469

그러면서 “정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소재 가리기야말로 참사의 상혼으로 아파하는 모든 이를 치유하는 첫걸음이다”면서 “거기서 첫발을 떼야 대한민국이 참사의 트라우마에서 건강하게 벗어나 ‘안전사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부연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경기도는 ‘안전’과 ‘인권’에 누구보다 민감한 정부가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얼굴로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산시와 긴밀히 협조하며 참사 관련 모든 추모사업이 약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그날의 참사와 아픔을 잊지 않을 것이다. 304명의 희생자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아울러 염 부지사는 “얼마 전 ‘세월호 기억교실’에 다녀왔다. ‘기댈 곳 없다’는 유가족의 말씀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 목숨처럼 아끼는 이를 잃은 단장(斷腸)의 고통이 어떤 건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