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윤경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이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3 정책오디션 시상식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아이 부모의 양육부담 덜어주는 ‘지니(할아버지, 할머니)와 맞손잡기’로 정책부문 의원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정윤경 의원의 ‘지니(할아버지, 할머니)와 맞손잡기’는 등하교 도우미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에게 아이 돌보미 지원을 통해 양육 문제로 경력 단절 위험에 처한 여성의 경력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제안 됐으며 등하교 도우미로 동네 어르신을 채용해 노인 일자리 양성이라는 두 가지 정책효과를 가진다.
정윤경 의원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시설에서 차량 등을 통해 등하원을 지원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한 저학년의 경우 등하교 지원이 필요할 경우 도우미를 구하지 못하면 맞벌이 부부, 특히 여성이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 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노인 일자리 지원자 중 아이 등하교가 가능한 동네 어르신을 선정해 아이 등하교 돌보미로 채용하면 양육지원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충족하는 일거양득의 정책이 될 수 있으며 더불어 아이와 동네 어르신의 등하교 동행으로 세대 간 격차 완화 및 소통 강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책오디션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도민 민생에 기여하는 우수한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 됐으며 총 31건의 정책이 제안됐고 각 정책별 외부 민간 심사위원 평가 등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10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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