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대표의원 김진숙)이 2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차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원연구단체의 김진숙, 이지화, 김재국, 박은정 의원을 비롯해 시 의정협력팀 및 의회 입법지원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현재 추진 중인 ‘안산시 조례 제·개정·폐지 등 자치법규 정비 연구 용역’의 과업 지시서를 검토하고 향후 일정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총 525개에 달하는 시 조례를 대상으로 수행하는 연구 용역인 만큼 연구 인력과 용역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시 조례의 현황 분석과 상위 법령 미반영 조례 및 필수 조례 정비를 시행하고 나아가 우수조례 발굴의 정례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용역에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에 대한 자치입법 교육을 포함하는 사안과 향후 연구 과제 심화를 위해 실시할 벤치마킹 일정에 대해서도 조율을 마쳤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시의 모든 조례에 대한 정비가 이뤄지게 되는 이번 용역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집행부 내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진숙 대표의원은 “의원연구활동을 통해 시의 전 조례를 정비하고 보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가장 실효성이 높은 연구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의원연구단체 구성 취지 맞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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