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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합성마약 ‘야바’ 판매해온 태국인 총책 등 일당 14명 검거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5-15 15:38 KRX7
#전남경찰청 #합성마약

야바 1198정과 필로폰 1.4g 및 투약기구 총 14점 압수

NSP통신-압수물 (사진 = 전남경찰청)
압수물 (사진 = 전남경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경찰청(청장 이충호)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 12일 전남·광주·전북 일대에 합성마약 ‘야바’를 판매한 불법체류 태국인 일당 14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

위 조직의 총판매책 A는 2023년 2월부터 태국에 거주하는 B(알려주는 태국 내 은행 계좌로 태국 화폐를 입금하는 수법)에게 SNS로 연락해 ‘야바’를 구입해 왔으며, B는 마약대금이 입금되면 은닉장소를 알려주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공급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

총판매책 A는 야바 1만 정을 공급받아 전남·광주·전북에 있는 중간 판매책 등 7명에게 판매했고, 이 마약은 호남지역 농·어촌과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태국인들에게 공급돼 투약한 사실도 함께 확인하고 모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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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마약 사범들이 소지하고 있던 야바 1198정과 필로폰 1.4g 및 투약기구 총 14점을 압수했다.

향후 전남경찰청에서는 금번 수사를 통해 호남지역 태국인 마약 공급 일당을 대부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태국에 거주하는 총책 B를 검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호남지역에 퍼져있는 외국인 마약사범 검거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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