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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장미터널 경관조명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행복한 휴식처가 되어준 교동의 명소인 장미터널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 설치된 장미터널의 조명이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전구와 전선이 모두 노후돼 통행불편과 미관저해 등 정비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특히 지난 3월 개최한 ‘2023년 시민소통 간담회’에서도 장미터널 경관조명 설치에 대한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속초초등학교 정문 일원 140m 장미터널 전 구간에 사업비 총 10,400천원을 투입해 장기적이고 장미터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원형 LED 팝네온 조명으로 설치했다.

장미터널 경관조명 운영시간은 오후 8시시부터 11시까지로 향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섭 주민자치위원장은 “그간 장미터널 정비를 위해 애쓰신 주민자치위원들과 교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교동 장미터널이 모든 시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재훈 교동장은 “장미터널 경관조명공사 준공으로 교동 장미터널이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안락한 휴식처와 경관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푸른 교동·행복한 교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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