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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성장을 응원해~!’ 특화사업 관련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성장기에 있는 한부모 가정의 청년들에게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속옷을 선물한다.

‘너의 성장을 응원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병점2동 법정 한부모 가족 중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생 자녀 32명(08~11년생)이 대상이며 남학생은 4만원, 여학생은 6만원 속옷교환 상품권을 지급한다.

부모와 청소년이 지정된 속옷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속옷을 구입하면 되고 병점2동 공동모금회 기탁금으로 비용이 처리된다.

병점2동장은 “사춘기 청소년들이 속옷이 작아져도 경제적인 어려움과 부끄러움으로 부모님께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고 제때 속옷을 바꿔주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지원으로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근종 병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이번 지원으로 속옷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밝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준비했다”면서 “고물가로 힘들어 하는 소외계층이 많은데 많은 후원 참여와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꼭 필요한 사업을 계속 발굴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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