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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노학동 통장협의회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햇감자를 수학하고 있다.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이병선) 노학동 통장협의회(회장 정동호)에서 24일 매년 직접 키우고 재배한 감자를 지역의 소외계층 80가구(5kg)와 관내 경로당 26개소에 전달했다.

노학동 통장협의회에서는 보람농장 올해 첫 수확물인 감자를 수확해 주말 통장협의회 회원과 노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수확에서부터 선별작업,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정동호 회장은 “보람농장 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통장님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노학동장은 “매년 보람농장 운영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 사업 발굴 및 참여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학동 통장협의회는 고구마 및 김장김치 나눔 등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에 지속적인 관심 및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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