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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지역위원장, '포항시민이 길러준 역량으로 포항 미래 위해 온 힘 다하겠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7-04 15:27 KRX9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와 포스코의 명확하고 실질적인 상생과 화합 요구...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으로

NSP통신-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지역위원장이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 = 오중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지역위원장이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 = 오중기 위원장)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지역(포항북구)위원장은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공단 대표이사 임기 3년을 마치고 당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당원, 지지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중기 위원장은 먼저 포스코홀딩스 지주사 이전 문제로 불거진 포항시와 포스코홀딩스의 갈등에 대해 조언했다.

오 위원장은 “갈등을 바라보는 포항시민들은 이제 걱정을 넘어 우려를 하고 있다”며 “이제는‘상생과 화합’을 통해 더 나은 포항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기에 더 이상 선언적이고 공허한 약속이 아니라 명확하며 실질적인 ‘상생과 화합’의 길을 가야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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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포스코에 대해 “기업이윤 추구는 당연한 일이지만 지난 50여년을 함께해 온 포항시민들의 헌신과 노력이 담긴 ‘포항의 소중한 가치’도 함께 해야 할 최우선 가치로 삼고 포항과 함께 미래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에 대해서도 “포스코의 지역투자를 당연시 하며 자발적 투자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서 타 지역과 ‘차별되는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오 위원장은 또 “이미 지역에 조성된 이차전지 산업환경과 기업들의 성장세를 통해 포항 미래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서는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는 최적지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방균형발전 정책 적극 나서야 ...포항시의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결정 반대 결의문’ 채택 촉구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정책 편중을 비판하며 영일만대교 건설, 기회발전특구 지정, 의과대학 설립추진, 공공기관 포항이전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포항시의회를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결정 반대 결의문 채택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에 대한 의회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끝으로 “서민 중심의 삶,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 가겠다”며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포항시, 포스코, 중소기업, 시장상인회, 노동조합, 상공회의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 논의하고 함께하며 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들로부터 민주당의 신임을 얻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4선을 지낸 오중기 위원장은 문재인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거친 후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대표이사에서 지난 6월 퇴임했다.

특히 제7회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서 무려 34.32%의 득표율을 보였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31.38%의 득표율을 보이는 등 보수 텃밭 포항에서 민주당의 성공 가능성을 꾸준하게 보여준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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