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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민선 8기 핵심공약 ‘남도문화 관광도시’ 실현 박차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3-07-11 12:06 KRX7
#담양군 #담양 관광도시 실현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체험·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등 1000만 관광객 목표 역량 집중

대나무축제·산타축제 등 장점 살리고 지역 특색 가미한 특화형 관광 여행상품 개발 등 구슬땀

NSP통신-이병노 담양군수(사진 가운데)가 민선8기 취임 1년을 맞아 최근 용면 용머리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담양군)
이병노 담양군수(사진 가운데)가 민선8기 취임 1년을 맞아 최근 용면 용머리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남도문화 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며 1000만 관광객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담양군의 대표축제인 대나무축제와 담양산타축제의 경우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외에도 특색있는 야간 콘텐츠를 접목해 체류형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인 지난 5월 개최된 대나무축제는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고,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배치해 주민소득과 연계한 향토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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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6일의 축제 기간 동안 역대 축제 최다인원인 63만 명이 담양군을 방문해 약 31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담양호 용마루길, 최고의 명품 산책길로 조성

NSP통신-지난 5월 열린 담양 대나무축제. (사진 = 담양군)
지난 5월 열린 담양 대나무축제. (사진 = 담양군)

또 수도권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담양’, 도시재생공간을 무대로 한 ‘힙플레이스 투어’, 문화자원을 활용한 ‘아트투어’ 등 특화형 여행상품과 ‘담양에서 일주일 여행하기’, ‘SNS 여행 후기 이벤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특화형 관광 여행상품 개발해 2000여 명의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와함께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올해 개관을 목표로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오는 2027년까지 약 1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용마루길과 금성산성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설치하는 등 담양호 용마루길을 최고의 명품 산책길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이다.

담양군이 추진 또는 추진할 중장기 관광정책도 관심을 끌기는 마찬가지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내년부터 10년간 추진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예산 709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현재 1단계 사업(2024년~2027년, 4개년)으로 선정된 담(潭)관광스테이, 문화접목 야행 공간 연출 등 세부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담양읍 원도심 곳곳도 문화와 예술이 가미되면서 활력이 넘실대고 있다.

지난 2월 문을 연 ‘담주다미담 예술구’의 경우 현재 15동 30실이 입주해 청년상가, 공방 등 다양한 상업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매주 거리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라 죽녹원 등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1년6개월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재탄생한 담양문화회관은 ▲공연예술 창작공간 ▲주민참여 문화창작공간 ▲전시공간 ▲문화광장 ▲대공연장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지난 4월 준공된 담빛음악당은 죽녹원, 관방제림과 조화를 이루는 추성경기장 일원에 자리잡아 대나무축제 주무대, 남도국제예술제 공연장으로 활용되며 군민의 공연예술 거점공간이자 관광객들의 ‘쉼터’ 공간으로 역할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병노 군수 “다양한 체험·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행복한 담양다운 체류형 관광도시 만들 것”

NSP통신-지난 2월 문을 연 담양군 담주다미담 예술구. (사진 = 담양군)
지난 2월 문을 연 담양군 ‘담주다미담 예술구’. (사진 = 담양군)

담양군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개발 등을 위해 쏟고 있는 노력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군은 안심식당 확대를 위한 수저집 사용과 소규모 음식점 주방 시설 개선사업, 음식관광 해설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청결하고 수준 높은 음식 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로 인해 담양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한 2023년도 음식문화 개선 분야 업무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의 아름다운 경관자원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담양다운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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