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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오산우체국, 복지등기로 위기가구 발굴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7-20 17:47 KRX7
#오산시복지정책 #오산시위기가구 #오산시취약계층
NSP통신-19일 오산시와 오산우체국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19일 오산시와 오산우체국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립·고독사 예방을 위해 오산우체국(국장 김용대)과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집배원이 직접 배달하면서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의 실거주 여부 및 생활실태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시에 알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단전·단수·전기 및 가스비 체납 등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500가구를 대상으로 ‘등기우편’을 활용해 도움이 절실한 가구에 복지서비스 안내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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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오산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우체국 집배원들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사명감으로 행복을 배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희 복지교육국장은 “각 지역 구석구석 사정에 밝은 집배원과 함께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사업에 협력해 주신 오산우체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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