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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애 회원 100여 명이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수원 남문점을 찾아 미션-임파서블 영화 관람을 했다.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수원천애(수원의 산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원 100여 명이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수원 남문점을 찾아 최신 개봉작 톰크루즈 주연 미션-임파서블 영화 관람을 했다.

수원천애는 지난 2006년 수원의 산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수원시에 위치한 산과 하천을 주기적으로 찾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과 정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12년간 수원시를 이끌었던 염태영 전 수원시장(경기도 경제부지사)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천애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못하다가 지난 3월부터 새롭게 출발해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과 산행, 문화 활동 등을 진행해 오던 중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메가박스 수원 남문점을 찾게 됐다.

한 회원은 “7월의 산행은 더위와의 싸움이라 약간 걱정했었는데 옛 추억이 쌓인 영화관에서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보게 돼 좋았고 또 주인공인 톰크루즈가 염태영 부지사님과 동갑이라는데 더 한번 놀랐다”며 웃었다.

한편 메가박스 수원 남문점은 1980년대 로얄극장으로, 젊은 층의 인기를 차지했던 명소로 이름을 변경해 메가박스 수원 남문점으로 거듭났으며 관람석을 리클라이너 의자로 교체해 편안함을 추구했고 수원시의 문화번영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고가 어려운 이웃들의 무료관람이나 수원시의 초·중·고등학교와 결연해 영화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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