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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하얀연꽃에 300만원을 쾌척했다. (사진 = 하얀연꽃)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노인요양시설 하얀연꽃에 300만원을 쾌척했다.

하얀연꽃은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 때 산사태가 발생해 시설이 부서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하얀연꽃에 입원해 있던 어르신들은 산사태 발생한 7월 16일부터 여천은혜요양병원에서 10층 전체 공간을 대여해 24시간 생활하다 전원 귀원하기까지 27일이 걸렸다.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은 하얀연꽃에 매년 연례행사로 봄, 겨울 김장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텃밭작업, 잡초제거 등 외부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하얀연꽃 이준 원장은 “산사태 발생지역 복구공사 등 시설개선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으며 십시일반 모아서 후원해 준 개인, 기업, 시설, 협회 등 감사 메시지를 전하면서 앞으로 입소 어르신의 안전한 돌봄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 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국바스프 이운신 여수총괄공장장은 “여수산단의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의 큰 피해를 보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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