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3 최고 경영인상, 최고 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8월 28일~9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경제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인의 기를 살리고 기업 사랑과 산업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문별로 1명씩 선정해 표창한다.
‘최고 경영인상’은 광양시에 본사, 지사, 주사무소, 공장 등의 사업장을 둔 기업체에서 3년 이상 지속적인 경영활동을 하면서 기업 성장 및 지역 산업발전, 근로자 복리후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다.
‘최고 근로인상’은 지역 내 기업체에서 같은 업종 분야에 20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기술개발, 품질향상 및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산업평화상’은 지역 내 기업체 사업주 및 근로자로 노사화합과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및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 대표 또는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은 추천기준에 적합한 CEO 및 근로자에 대한 추천서,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광양시청 투자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확인을 병행하고, 기업사랑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1월 3일 열리는 ‘제2회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각 수상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 우대 ▲행・재정적 지원사업 우선지원 및 추천 ▲시 주요행사 초청 ▲기업 또는 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고경영인상․최고근로인상․산업평화상에 대한 추천기준과 세부사항, 구비서류는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해 기업인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기차게 기업을 경영하도록 하고, 근로인에게는 좀 더 나은 노동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남형강소기업,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중소기업자금 이차보전 지원, 벤처기업센터 운영, 산업재산권 등록비 및 박람회 참가비 지원, 기업지원 소식알리미 카카오톡 채널 운영 등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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