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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디지털시대 고위관리자 인권 리더십 함양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8-28 18:5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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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8일 서창록 교수가 인권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28일 서창록 교수가 인권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8일 수원시 최초 인권청사인 지동행정복지센터에서 5급 이상 고위관리자를 대상으로 ‘인권리더십 과정’을 열었다.

‘9월 확대간부회의’ 중 열린 인권리더십 과정은 한국인 최초 UN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이자 휴먼아시아 대표인 서창록 고려대학교 교수가 강연했다.

‘신기술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인권보장체계 증진방안’을 주제로 강연한 서 교수는 “기술이 발전할 때마다 새로운 인권침해가 발생했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큰 인권침해가 있을 수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과 기후 위기 시대에 인권적 대비를 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어둡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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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디지털 시대에는 새로운 인권 규범이 필요하다”며 “인권을 담당하는 사람은 디지털 기술을 선도적으로 이해해야 하고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것은 단계마다 인권영향 평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람들은 세계인권선언 1조의 자유와 평등은 강조하는데 ‘형제애’는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인권이 발전하면서 우애와 형제애는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배려로 우리는 행복은 찾을 수 있고 행복은 자유로움이다”며 “이 간단한 원리가 복잡한 인권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배려할 때 진정한 자유가 온다”고 했다.

세계인권선언 1조는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인간은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하여야 한다’이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공직자 인권교육 의무이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권교육 의무이수제는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연 4시간 이상 인권교육을 이수하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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