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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대립 멈추고 민생 챙기겠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9-27 17:57 KRX7
#오산시임시회 #오산시예산안 #오산시조례안
NSP통신-27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27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그동안의 대립을 멈추고 시민들의 민생안정을 위해 손을 맞잡고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협치를 약속했다.

앞서 오산시체육회장이 예산삭감에 대한 불만으로 공개석상에서 오산시의원을 비하 발언을 해 오산시의회 임시회가 무기한 정회되는 초유사태가 빚어졌다. 다행히 양 단체장들이 임시회 개최를 놓고 극적으로 타협해 다음달 임시회가 열리게 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7일 “본 성명서는 사전에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과 합의된 사항을 제가 낭독하는 것임을 밝힌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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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먼저 제27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개회식에서 오산시체육회장의 시의회 비하 발언으로 무기한 정회되어 24만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을 시장으로서 여기 있는 의장과 함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이번 임시회의 무기한 정회에 대한 유감을 표하는 과정에서 시의원을 경시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려 시의원 여러분께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는 시의회와 시정에 관한 사안을 공유해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조금 단체인 시 체육회장의 시의회를 경시하는 언행을 보인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으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언에 신중을 기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제3회 추경안 등이 담긴 민생 관련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면서 “저와 성길용 의장은 앞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카운터 파트너인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치 하는 모습을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노력해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집행부와 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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