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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청 볼링팀 소속 국가대표 김현미(사진 가운데) 선수. (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청 볼링 실업팀을 이끌고 있는 김현미 선수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14일 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2023 IBF세계볼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현미 선수가 포함된 국가대표 볼링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결승전 3인조전에서는 캐나다팀을, 5인조 전에서는 말레이시아팀을 꺾고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김현미 선수는 압도적 기량과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볼링 국가대표 1위로 발탁됐으며,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해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김 선수는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아 영광이다.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얻은 성과라 더욱더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더욱더 좋은 성적으로 곡성을 전국에, 그리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매년 좋은 성적으로 곡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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