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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정) (사진 = 이용우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근 경실련의 21대 국회 경제 분야 입법 평가 ‘1위’에 선정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정)이 고양시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R&D센터’를 ‘일산테크노밸리’에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삼성 반도체공장 대상지 선정 과정에서 일산테크노밸리 부근 송포지역 일대가 검토됐지만 국방부가 첨단전략산업을 남북접경지에 유치하는 것은 군사 작전상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내어 탈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구 중심 시설은 유치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 삼성 측과 바이오로직스 R&D센터 유치 협의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고양시가 평화경제특구법 대상지에 포함돼 기업 유치에 유리해진 상황이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R&D센터를 오는 총선 공약에 반영하고, 본격적인 유치작업에 돌입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약 87만 2000㎡(약 26만 평)규모의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일산테크노밸리의 테마를 ▲관내 6개 종합대형병원의 기반시설·인적자원과 연계된 의료 분야 ▲향후 조성될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와 연계된 방송·영상 분야로 구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또 지난 2020년 11월 ▲‘일산바이오메디클러스터 조성 -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수차례 평화 의료 포럼과 관내 종합병원들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왔으며 ▲관내 종합병원장들과도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군사용 무인항공기 제조사 에어로 바이런먼트(AV사)와 ▲세계 1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미국 AEG 등과 사업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 유치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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