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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기후위기 대응에 후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정책을 전격적으로 철회했다”면서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에 정부가 앞장서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에 경기도는 계도 기간을 거쳐 올해 지난 1월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시군과 공공기관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야근 시 배달 음식도 다회용품 만을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며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과 고충을 헤아린다면 다른 방식으로 지원해야 할 것 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 없는 것도 큰 문제”라며 “법령 시행 이후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 갑자기 원점으로 회귀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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