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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해명 “아이유와는 그냥 ‘절친’, 평소처럼 영화 본 것… ‘열애’ 아냐”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8-10 04:49 KRD7
#이현우 #아이유

- 문제는 ‘아이유 언급’ 이현우 과거 발언, 해명 불구 ‘열애설’ 진화 발목

NSP통신- (온라인 커뮤니티, SBS 강심장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SBS ‘강심장’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현우가 가수 아이유와의 심야 영화관 데이트에 대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과거 발언 때문에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이 하루가 지난 10일 새벽까지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현우와 아이유의 열애 의혹은 지난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아이유 이현우 풋풋한 영화관 데이트’, ‘아이유 이현우 둘이서 심야 영화 보러 간듯’이라는 제목들로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해낸 두 장의 사진이 오르면서 급속 전파돼 불거졌다.

해당 사진은 전날(8일) 밤 이현우와 아이유가 심야 영화 관람을 위해 서울의 한 극장을 찾았다가 현장에서 촬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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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엘리베이터 앞에서 살짝 간격을 두고 나란히 뒤로 서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아이유가 고개를 숙여 이현우의 손에 든 스마트폰에 시선을 두고 환한 웃음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이 각각 담겨져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어색하면서도 왠지 모를 다정스런 모습에 “사귀는거 아니냐?”라며 교제에 무게를 두고 뜨겁게 반응하자 양측은 이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지 “열애라면 굳이 사진이 찍혀 입방아에 오를 걸 뻔히 알면서 사람 많은 곳에 일부러 가겠냐”라며 “친구라 거리낌없이 영화 관람을 간 것 뿐 괜한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입장으로 열애설을 일축시켰다.

이날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명을 통해 “드라마 (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촬영을 마친 아이유가 친하게 지내는 친구인 이현우와 함께 영화를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소속사 키이스트 측 또한 “이현우와 아이유는 ‘절친’ 사이로 종종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보기도 한다”라며 “이 날도 두 사람이 평소처럼 만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양측 해명이 나오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괜한 오해였던 같다”라며 “정말 두 사람이 열애관계로 데이트를 즐겼다면, 버젓이 공공장소에는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헤프닝 정도로 받아들였으나, 일각에서는 이현우의 과거 발언을 두고 여전히 열애 의심을 거둬내지 않고 있다.

이들이 관심을 갖는 이현우의 과거 발언은 그가 지난해 8월 출연한 SBS ‘강심장’에서의 아이유 언급이다. 당시 이현우는 “KBS 드라마 ‘공부의 신’에 함께 출연했던 티아라의 지연이 ‘동갑내기 친구끼리 잘 지내보라’며 아이유 연락처를 전해줬다”라며 “아이유의 ‘너랑 나’ 뮤직비디오 출연을 통해 직접적으로는 처음 만났으나 그 전에 연락은 몇 번 주고받은 적 있다”라고 말한 점이다.

또 지난달 13일에도 경기도 부천시청 인근에서 열린 ‘부천판타스틱영화제(PiFan)’ 사전행사에 참석해 “장르 불문하고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때때론 여자인 친구와도 본다”라고 이성 친구를 언급한 점 역시 크게 의미를 두큰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는 눈치다.

한편 이현우는 최근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 8월호와 가진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공개연애도 하고 싶고, 결혼도 빨리 했으면 한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물론 회사 입장도 있고 여자친구 생각도 들어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내가 진짜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당당하게 밝히고 만나는 게 서로에게 더 편할 것 같다”라며 “혹시 (비공개 연애가) 알려지게 된다면 굳이 숨길 마음이 없다”고 공개연애에 대한 소신을 분명히 한 바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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