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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민이 원하는대로 움직인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11-15 13:3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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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변방에서 해양도시 서울의 중심될 기회”
“5호선 노선 기준, 골드라인보다 빨라야”

NSP통신-김병수 김포시장이 14일 구래동·마산동 간담회에서 서울편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이 14일 구래동·마산동 간담회에서 서울편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진행하고 있는 시민 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민선8기가 이어온 시민소통행정으로 장기동·장기본동과 운양동에 이어 14일 구래동·마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세 번째 자리가 열렸다.

특히 시민들은 5호선의 진행상황과 서울편입으로 인한 김포 발전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 주로 질의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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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래동·마산동 시민들을 만난 김병수 시장은 ▲5호선 연장 ▲서울시 편입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김포시 미래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경기도 분도가 되면 어디든 가야 하는데 북도·남도·서울 중 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고 북도나 남도를 선택했을 경우 생활의 불편에 있어 대안 제시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없다”고 언급하며 “같은 생활권인 서울편입을 주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 서울편입이 이뤄졌을 때 서울이 세계적 해양도시로 진출할 수 있고 김포 역시 변방이 아닌 해양도시 서울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호선 진행에 있어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고 김포시민의 편의가 훼손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도시철도보다 5호선이 김포공항에 늦게 도착하면 혼잡률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돌아가는 인천시의 5호선 노선(안)에 찬성할 수 없는 것이다. 5호선 노선의 기준은 김포시민의 편의 확보가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지정학적 위치상 김포서울편입의 편익 높아

NSP통신-김병수 김포시장이 14일 구래동·마산동 간담회에서 서울편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이 14일 구래동·마산동 간담회에서 서울편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김병수 시장은 편의시설 역시 도시성장과 궤를 같이 한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10년만에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김포가 인구성장보다 인프라구축이 늦는데 결국 인구가 늘고 상황이 바뀌면 자연스레 변화한다”며 “이에 대해 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많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반대가 많을 경우 시에서는 어떻게 진행할 것이냐”고 질문했고 김 시장은 “김포시는 김포시민이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 우리 시도 여론조사를 하고 있고 여러군데서 여론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 그 결과들 다 보고 이야기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시민은 “김포시가 교통, 교육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서울편입이라 생각한다. 서로 주고 받을 때 편입이 가능할 것인데 서울시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나”고 물었다.

이에 김 시장은 “김포를 품었을 때 서울이 가질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지정학적 위치상 김포서울편입의 편익이 높다. 서울은 해양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고 한강 전체를 가지고 활용을 할 수 있다. 김포의 많은 가용지로 서울이 과밀을 해소하거나 새로운 산업을 일으킬 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 시민은 “입법, 재정 문제들이 있지만 결국 타이밍이 중요하다. 5호선 타고 서울로 나들이갈 수 있도록 꼭 부탁드린다. 시장님께 격려의 박수 보낸다”고 언급해 박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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