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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5일시장을 찾아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 캠페인 (사진 = 광양경찰서)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지난 21일 이른 아침 광양5일시장을 찾아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은 최근 3년간 관내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중 40대 이상이 80%를 차지하고 있어 왕래가 잦은 시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가지게 됐다.

보이스 피싱 초기 범죄수법은 계좌로 송금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으나 대포통장 집중단속, 계좌지급정지, 고액인 현금 인출지연 등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최근에는 직접만나 현금을 전달받는 대면 편취형으로 수법이 전환되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금융기관을 사칭해 금리가 낮은 대출로 전환해 준다는 말에 속아 현금을 직접 전달하는 경우가 그 예이다. 이럴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사회활동이 왕성한 시기 대출을 안고 있는 40대~70대 저소득층 서민들이 대부분 피해를 보고 있다.

최병윤 경찰서장은 “서민들이 악착같이 모은 돈을 잠깐의 실수로 한 순간에 재산을 날리는 경우를 볼 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 며 “보이스 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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