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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김포 서울편입 문제는 총선·정치적 목적 아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11-25 12:35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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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북부 특별자치도 추진 과정에서 김포 시민의 편익 높은 곳으로 결정”

NSP통신-한종우 김포시의원이 24일 제229회 김포시의회 본회의에서 김병수 시장에게 보충 질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한종우 김포시의원이 24일 제229회 김포시의회 본회의에서 김병수 시장에게 보충 질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최근 김포 서울 편입 문제가 나왔을 때 총선용 또는 정치적 목적 아니냐고 말한 사람들에 대해 “참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4일 제229회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본회의에서 한종우 의원은 ▲김포의 서울편입의 가장 큰 난제인 정치적인 다툼 해결 방안 ▲교육환경 문제에 대한 의구심 해결에 대해 보충 질문를 했다.

이날 한종우 의원은 “김포가 서울시에 편입이 되려고 하면 우리 김포시의 이득은 무엇인지 또 어떤 손해는 무엇인지 실익을 잘 분석을 한 결과가 빨리 도출이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검증된 어떤 결과 없이 갈등이 자꾸 생긴다.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 서로 간에 어떤 논거를 갖고 주장을 하는데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우리가 그런 걸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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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부분에 대해 지금 제일 어려운 난관은 정치권의 반대라고 생각한다. 서울 편입에 대해 제일 큰 어려운 문제는 정치적인 다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 난관 어떻게 풀어가실 생각”이냐고 질문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편입 문제가 나왔을 때 이걸 총선용 아니냐 뭐 정치적 목적 아니냐라고 하신 분들이 참 무책임하다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추진 과정에서 선거를 생각한 것 아니며 한 1년 전쯤부터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서울 편입이 서울시, 우리 김포 시민들의 편입이 가장 유익하겠다 싶어서 준비를 해왔다”며 “서울 편입은 기본적으로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검토됐던 것이다. 북도와 남도 이 둘 중 하나를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렇다면 제3의 선택지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다 제3의 선택지인 서울로 가는 것이 훨씬 더 우리 시에 편익이 높겠다라고 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이 부분이 오히려 인제 정치권에서 이걸 김포에 서울 편의 문제를 다루는 자체가 어쩌면 우리에게는 별로 유쾌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갖고 있더라도 우리 김포시가 처해 있는 지리적 그다음에 생활권역의 이런 상황만 충분히 이해하고 공유한다면은 정치적 입장과는 관계없이 김포 시민들의 편익을 우선적으로 본다면 서울 편입에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동의가 될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오히려 정치적인 어떤 색깔만 뺀다면 여야를 떠나서 국회에서 보다 긍정적으로 저는 검토해 줄 거라고 본다. 그래서 김포시도 이것은 정치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김포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서 김포시가 최대한 우리의 어떤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서 서울시 편익을 편입을 준비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어필하고 고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종우 의원은 “제가 이 질문을 드린 이유는 시장님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포시의 운명은 김포 시민이 결정합니다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해 정치를 풀려고 했을 때는 결국 거기서 오는 반목과 갈등의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건 정치로 풀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순회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니 우리가 서울시로 편입이 됐을 때 여러 가지 사실을 가지고 시민과 충분히 소통을 통해 시민들에게 결정권을 줘야 된다. 그 노력을 게을리하지 마시라는 당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교육 환경은 서울 편입으로 현재보다 더 나은 기회 될 것

한종우 시의원은 “김포시의 또 다른 난제는 교육 문제다. 서울시로 편입됐을 때 우리 김포시의 교육환경이 정말 학생 학부모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까 라는 우려가 많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말해달라”고 질문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기본적으로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 서비스가 그대로 김포시 그때 가면 김포구, 특구가 될 수도 있지만 우리 김포에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현재보다는 좀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농어촌 특례 폐지 우려 부분은 특별법 특례 조항에 담았기 때문에 해소가 됐다”며 “그러면서 오히려 대입이 아니라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할 때 우리의 선택 기회가 넓어진다. 대원외고 등 명문 사립고등학교, 자사고, 특수목적고에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며 고등학교 진출 진학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포시 관내 학교의 과밀 문제에 대해 “지금 굉장히 학교가 과밀화가 되어 있는데 경기도에서 학교 설립 예산을 받는다. 경기도는 다른 지역도 과밀이 있고 해서 이 학교 신설에 대한 예산이 충분치 못하는데 서울은 반면에 지금 도심학교가 폐교되는 처지에 처해 있는 만큼 학교 신설 수요가 경기도만큼 높지 않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교 신설의 문제가 서울교육청으로 편제돼 오히려 좀 더 쉽게 진행될 수 있으며 그렇다면 지금보다는 분명히 교육 상황도 좀더 좋아지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종우 의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성의 있는 답변 감사하다. 김포가 서울 편입하는데 시민의 충분한 만족 속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부탁한다”며 “경기분도, 즉 김포가 경기북도가 되느냐 경기남도가 되느냐 또는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느냐에 대한 정치권에서의 찬반이 우리 시민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서로의 논거를 부정하고 정치쇼라고 폄하하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고집하는 세력들과 그들을 부추기는 일부 세력들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치 5호선이 먼저인데 왜 서울 편입이 나오냐는 무책임한 선동의 문구들, 명확한 의견을 이야기하지 않고 편법으로 본질을 흐리게 하려고 하는 주장들, 이제 이런 저급 정치는 지양하고 여야의 초당적 협치를 주문하고자 한다. 정치의 귀결점은 재선, 3선이 아니다”라며 “시민의 행복이다. 무엇이 시민을 위하는 선택인지는 진실 속에 있다. 그 진실이 저는 김병수 시장의 답변 속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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