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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자시장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내용. (사진 = 수원정자시장)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수원정자시장에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10월부터 이달까지 총 250여 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는 고객 200명, 전통시장 상인 50명을 대상으로 새로 개발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본 사용자 또는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전용 앱에서 고객이 사용을 원하는 실물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이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점에서도 별도의 가맹 필요 없이 기존 카드단말기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은 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40~50대 여성(주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며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정자시장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내용. (사진 = 수원정자시장)

하지만 실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본 사용자(21.4%)들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기존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거스름돈 발생 또는 결제 거부 같은 불편함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일반 신용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상점에서 거부감 없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편리함이 가장 만족스럽다는 의견이었다.

고객만족도조사를 실시한 수원정자시장은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판매가 촉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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