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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김포가 서울의 유일한 농산물 생산지 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11-28 12:1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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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병수 시장이 27일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의 열번째 자리를 열고 서울편입과 5호선 진행상황 등 김포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27일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의 열번째 자리를 열고 서울편입과 5호선 진행상황 등 김포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양촌읍과 통진읍 주민들을 만나 서울편입 등에 대해 설명을 진행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27일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의 10번째 자리를 열고 서울편입과 5호선 진행 상황 등 김포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대부분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했다.

김병수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추진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어 서울 편입의 뜻을 밝히지 않으면 북도나 남도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진행 스케줄에 맞춰 김포시의 서울 편입도 진행돼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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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포가 서울 편입이 이뤄졌을 때 서울이 세계적 해양도시로 진출할 수 있고 김포 역시 변방이 아닌 해양도시 서울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김병수 시장이 27일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의 열번째 자리를 열고 서울편입과 5호선 진행상황 등 김포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27일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의 열번째 자리를 열고 서울편입과 5호선 진행상황 등 김포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모습. (사진 = 김포시)

참석한 한 시민은 “서울 편입이 되면 우리 농산물이 잘 안 팔리는 것 아니냐”고 질문을 하자 김병수 시장은 서울 편입이 되면 김포는 서울 내 유일한 농산물 생산지가 된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농업을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또 다른 한 시민이 “서울 편입이 된다면 추후 통진 인근 지역에 혐오시설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하자 김병수 시장은 “서울 편입 한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혐오시설을 설치할 수는 없다. 자치구도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 구이기 때문에 김포 의견 없이 강제적으로 옮길 수도 없고 또 서울이 옮길 이유도 없다. 전혀 존재하지도 않고 걱정하지도 않아도 될 혐오시설 문제를 가지고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한 시민은 “오랜 기간 읍·면에서 거주하던 시민들은 신도시 시민들보다 당장 서울 편입의 장단점, 혜택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느끼는 공감대가 부족하고 편입이 되면 김포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자 김병수 시장은 “김포가 서울에 편입된다고 해서 갑자기 김포 땅이 없어지는게 아니고 사람이 바뀌는 것도 아니다. 우리 김포시민은 이 땅 그대로 똑같이 사는 것이다. 세상이 바뀌고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서울 편입 외에도 농어촌 특례, GTX-D, 인하대병원 등 김포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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