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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해양보호구역 관리 활성화‘심포지엄’개최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3-11-28 15:47 KRX7
#울릉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심포지엄 #영해기점 #김윤배대장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체계적 관리 활성화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

NSP통신-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27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 =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27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 =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27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및 울릉도(독도) 영해기점 무인도서 관리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 최병호 울릉군의원, 김해수 울릉군어업인총연합회회장, 한정욱 울릉군수협상무, 김수자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회장, 어업인, 주민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주관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발표됐으며, 단계적 용도구역제 도입 등을 통한 해양생물다양성 및 수산자원량 증가 방안, 해양보호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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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양보호구역내에 위치한 해양생태계의 핫스팟인 무인도서 중 영해기점 무인도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현재 울릉도 연안에 공암, 일선암 등 11개, 독도 연안에 큰가제바위, 보찰바위 등 7개의 영해기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중 울릉도 9개, 독도 7개가 무인도서에 해당된다.

영해기점 무인도서의 지적공부 등록, 미지명 영해기점 무인도서의 지명 부여 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 울릉도 주변해역의 해양보호생물의 서식지ㆍ산란지를 보호하고, 산호, 해초 등 우수한 해저 경관을 보전ㆍ관리할 목적으로 울릉도 주변 해역을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은 “울릉도·독도는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뛰어난 수중경관과 함께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며 “2024년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하며, 울릉군과 협력해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대회 울릉도 유치를 통해 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의 과학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와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2022년 5월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내에 울릉도해양보호구역방문자센터를 개관했다.

이로써 울릉도 내의 유일한 해양 관련 전시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울릉군으로부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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