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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12개 도시 이끌고 ‘과밀억제권’ 도장 깬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12-01 09:57 KRX2
#이재준회장 #수원과밀억제권 #수도권정비법

11월 30일 하나의 목표 위해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 출범

NSP통신-11월 30일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 대표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재준시장 SNS)
11월 30일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 대표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재준시장 SNS)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 내 12개 도시 어벤저스가 뭉쳤다. 도시성장의 기본이 되는 일자리 창출에 발목을 잡고 있는 기업마저도 이별하게 만드는 40년된 낡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이 그들이 물리칠 공공의 적이다.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가 출범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 전체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인 12개 도시, 고양·과천·광명·구리·군포·부천·성남·수원·안양·의왕·의정부·하남시가 하나로 뭉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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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가 출범했다”며 “규제의 불합리와 수도권 내 역차별 해소를 위해 마음과 지혜를 모아갈 구심체”라며 협의회의 역할을 밝혔다.

이 시장은 협의회를 이끄는 리더로서 620만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창립총회에 함께하신 시장님들께서 만장일치로 제게 대표회장 직을 맡겨 주셨다”면서 “도시계획 분야 전문성과 추진력, 규제개혁을 향한 그간의 노력을 믿어주신 만큼 존경하는 시장님들을 모시고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했다.

또 “40년 된 수도권정비계획법, 특히 과밀억제권역 규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규제가 도시 성장을 가로막는 것을 넘어 수도권 기능 약화로 국가 경쟁력의 발목을 잡기에 이른 까닭입니다”며 목적지를 분명히 했다.

1000억원 새빛펀드 조성과 기업친화형 정책으로 굵직한 기업을 대거 수원에 유치한 이 시장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혁신행정, 적극행정으로 불합리를 개선해 온 것처럼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들을 소통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NSP통신-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12개 도시 시장, 부시장, 국장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재준시장 SNS)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12개 도시 시장, 부시장, 국장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재준시장 SNS)

이 시장은 “공장총량제, 취득세 중과 등 해묵은 규제로 관내 기업 성장과 신규 기업 유입이 동시에 둔화하고 있다”며 “일자리 감소와 도시 침체가 12개 도시 620만 시민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별의 족쇄를 풀기 위해 중앙정부로, 국회로, 어디든 가고 누구든 만나겠다”며 “국토 균형발전이란 대의를 끌어안으며 수도권을 포함한 모든 지역이 상생 발전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가 귀한 소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620만 시민들께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실 거라 믿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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