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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 과잉·괴롭히기·정치수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12-04 19:00 KRX2
#김동연도지사 #경기도청압수수색 #검찰 #법인카드유용의혹 #경기도

전 도지사 부인 A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도청 압수수색 관련 도지사 기자회견

NSP통신-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경기도의 온라인 방송, 경기도지사 긴급 기자회견 캡쳐)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경기도의 온라인 방송, 경기도지사 긴급 기자회견 캡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검찰이 이재명 전 도지사 부인 A씨 법인카드 유용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 압수수색하는 것에 대해 과잉수사, 괴롭히기 수사, 정치수사라며 유감을 표명하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검찰이 오전부터 비서실을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는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과잉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검찰은 지난해 7월 1일 제가 취임한 이후에 오늘까지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이 집행기준으로 무려 14번째이다. 날짜로 따져보니 54일간이었고 약 7만건의 자료를 이미 압수한 바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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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취임한 이후에 지난해 10월에 두 번, 오늘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수사관이 40명이 나왔으며 남부도청에 36명, 북부청에 4명이 갔으며 대상 공무원이 23명이며 도지사, 비서실, 총무과, 도의회 등 부서를 세 곳을 특정했다”면서 “이 세 군데에는 부서를 특정했고 공무원 23명을 특정해서 지금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작년 7월에 취임한 저와 비서실의 보좌진들이 전임 지사 부인의 법인카드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번 압수수색은 철 지난 재탕, 삼탕 압수수색”이라면서 “이 때문에 비서실 업무가 마비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 “도청에서 가장 활발하게 한시도 쉼 없이 일을 해야 하는 곳이 지사의 방이고 그 도지사를 보좌하는 곳이 비서실인데, 어떤 일도 지금 처리하고 있지 못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냐, 경기도청이 받는 이 업무 방해는 구가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냐, 우리 1400만 도민들은 도대체 이런 대접을 받아야 되는 것이냐”며 “또한 압수수색의 내용은 제가 취임하기도 한참 전의 일이고, 상식적으로 제 컴퓨터는 제가 취임한 이후에 쓰도록 새로 작년에 구입한 컴퓨터였고 그 어떤 내용도 제가 추임 하기 전에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은데 지사의 방까지 와서 그 pc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렇게 무도해도 되는 것이냐 이 나라가 무법천지냐”며 개탄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에게 그리고 검찰에도 묻는다. 이게 과연 윤 정부가 말하는 공정과 법치냐, 검찰은 지금 대통령은 공정합니까, 국민들이 두 눈뜨고 보고 계신다”며 “도를 넘는 검찰 수사와 경기도정에 대한 업무방해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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