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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울편입시민연대, 시민단체와 함께 김포서울편입 지지 선언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12-04 19:01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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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주인은 김포시민...김포서울편입 적극 추진하라”

NSP통신-김포서울편입시민연대에서 김포서울편입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포서울편입시민연대에서 김포서울편입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서울편입시민연대(위원장 김경미)가 4일 김포시청에서 시민단체들과 연합으로 김포서울편입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김포행동시민연대, 김포연예인협회, 고양추진위, 김포장애인게이트볼협회, 김포베트남참전용사전우회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경미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김포는 지금 대전환의 국면에 서 있다. 미래 우리 후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안겨주느냐, 아니면 여전히 접경지역으로 소외된 김포를 물려주느냐, 두 가지 선택지가 우리 앞에 있다. 어려운 선택이지만 물러서지 않고 결정해야 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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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실 우리가 이런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것도 돌아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김동연 지사가 자신의 공약 이행을 위해 경기분도를 급하게 추진하면서 애매한 위치에 있는 김포는 선택권이라는 허울이 좋은 용어를 명분으로 내팽개쳤고 김포는 연관도 없고 혜택도 없는 경기북도나 남도로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며 서울편입 배경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 김포시민은 강요받은 선택지가 아닌 ‘서울’을 바라보고 있다. 아무런 혜택 없는 경기북도나 남도로 가서 ‘가난한 집 장남’이 되거나 ‘큰 집에 얹혀사는 아이’가 되는 것보다는 생활권인 서울로 가겠다는 자주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선택은 전혀 이상할 것 없는 선택이지만 정치인들은 이를 정치논리로 오역해 정치적 분쟁으로 이를 막으려 하고 있다. 김포의 선택을 존중해야 할 경기도의 김동연 지사는 ‘세계적 조롱거리’라고 말하고 김포의 두 국회의원은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이를 막는데 앞장서 김포시민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편입은 김포의 가치와 도약의 기회

NSP통신-김포서울편입시민연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포서울편입시민연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경미 위원장은 “서울편입은 김포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자 김포의 묵혀진 자원들을 재조명하고 우리 김포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명백한 김포도약의 기회다. 김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정치논리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김포에 살고 있는 김포시민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인과 다른 도시민들이 판단해 온갖 조롱과 비난을 던지는 것을 우리는 거부할 권리가 있다. 우리 김포의 운명은 정치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힘으로 결정되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김포시민단체인 김포서울편입 시민연대는 김포서울편입을 적극 찬성하고 지지함을 표명한다. 김포는 더 이상 불평등을 감내하지도, 소외되지도 않을 권리가 있다. 김포주인인 김포시민이 명령한다, 김포서울편입, 적극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 서울편입 공동 추진 위원장인 이균철 위원장은 “옛날부터 김포하고 고향은 한 생활권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 경기도에서 우리도 접경지역을 갖고 있는 해안을 갖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김포시하고 고양시하고 유기적인 연대를 통해 반드시 서울로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서울편입시민연대는 3일 고양시, 하남시 시민단체와 함께 서울편입을 위한 공동 연대를 결성하기로 뜻을 모으고 서울 편입이 언급되고 있는 자치단체와 함께 서울 편입을 위한 국민청원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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