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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일교회는 연말을 맞아 관내 북한이탈주민 125세대 대상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포항북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에 지원금(포항사랑상품권 5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 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연말을 맞아 관내 북한이탈주민 125세대 대상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포항북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박수광)에 지원금(포항사랑상품권 5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영호 담임목사는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자립하려 애쓰는 북한이탈주민들을 격려하고, 하나님이 사랑으로 그들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원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에 당당하게 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된 주민들에게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북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박수광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이 클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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