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강영식 LH포항사업단장과 정춘옥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장에게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영식 단장은 지난 1990년 LH에 입사해 지난해 1월부터 포항사업단장으로 재직하면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블루밸리 국가산단 1단계 조성 사업은 올해 7월에 준공해 산업시설용지 136만㎡를 투자 희망 기업에 적기 분양했으며, 2단계 산업시설용지 224만㎡ 조성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해 입주 예정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정춘옥 지사장은 지난 2010년에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사해 올해 1월부터 포항사무소장, 올해 7월부터 포항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및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 노후화된 포항철강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산업단지로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철강업종 중심인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이차전지, 수소 등 신성장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계획과 관리 기본 계획을 변경해 입주업종을 확대했으며, 용수·전력 등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입지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이와 같은 두 기관의 노력으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에코프로(086520), 포스코퓨처엠(003670) 및 절강화유코발트 등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으로부터 3조 7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포항이 신성장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005490) 스틸리온은 농어촌 지역 활성화와 지역사회 복리사업으로 시민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포스코 스틸리온은 농어촌 성장·발전 지원, 농어업·농어촌과 기업 간의 공유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농어촌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했다.
올 한해 농촌지역 어린이 이동식 놀이 교실 교구 지원, 친환경 농업 공동방제 특수차량 지원, 폐어망, 어구 수리 비용 지원 등 1억 7000만 원을 농어촌에 지원했으며, 지역 아동센터 시설 리모델링, 다문화 가정 주택 개보수, 대송지역 농산물 활용 복지시설 ‘사랑의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 복지사업에도 4800만 원을 지원했다.
이강덕 시장은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신 강영식 단장과 정춘옥 지사장, 나눔과 공감의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복리 증진에 기여한 포스코 스틸리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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