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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캐릭터 포수포미와 함께 한 홍보대사 얼미부부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8일 80만 팬을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인 ‘얼미부부’를 2024년 김포시 첫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남편 김한얼의 ‘얼’과 아내 하은미의 ‘미’를 딴 ‘얼미부부’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45만, 유튜브 구독자수 35만으로 약 80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김포시민이다.

이들은 운양동에 거주하며 ‘김포최수종’이라는 닉네임으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김포대나무숲’이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포 맛집 등을 소개하는 등 김포 홍보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김포의 젊음과 즐거운 김포라이프를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MZ세대와의 적극 소통을 위해 얼미부부를 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 홍보대사의 역할이 크다. 젊은 감각으로 우리 김포시를 널리 알리는데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고 얼미 부부는 “김포시 캐릭터인 포수, 포미 등을 활용해 지금보다 더 김포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포시 홍보대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그 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연임이 가능하다. 홍보대사 활동 기간 중에는 김포시 행정, 시정, 문화·교육, 관광 등 김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시에는 이번에 위촉된 2인의 신규 홍보대사 외에도 16명, 1팀의 홍보대사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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