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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 구술사 연구 2편’ 발간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4-01-15 14:3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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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주민들의 삶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기존 문헌자료와 구술 채록 자료를 비교 대조 작업 시행

NSP통신-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12일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구술사연구 2편 차원복을 발간했다. (사진 = 울릉군)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12일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구술사연구 2편 차원복을 발간했다. (사진 =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12일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구술사연구 2편 차원복’을 발간했다.

울릉도민 구술사 연구는 울릉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살아온 지역민들의 구술생애사 채록을 통해 거시사에 기록되지 않은 주민들의 삶의 기록을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독도박물관은 지난 2022년부터 울릉도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주민들의 삶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기존 문헌자료와 구술 채록 자료를 비교 대조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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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문헌자료에 기록되지 않은 생생한 울릉도민들의 삶의 기록을 수집하며, 이번에 발행되는 연구총서는 지난해 박해수편에 이어 두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연구의 대상인 ‘차원복 씨’는 1934년 울릉도에서 태어나 평생 동안 사동 3리에서 거주하며 농업, 어업, 새마을사업,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했다.

그의 구술 자료를 통해 일제강점기 울릉도의 야학 및 공립학교의 설립과정, 공출제도로 인한 일본인과 조선인의 차별, 울릉도 농업의 다변화 과정, 사동 3리 새마을사업을 통한 지역발전사 등을 연구도서에 담아냈다.

독도박물관은 올해에는 울릉도 개척 및 발전에 한축을 담당했던 여성들의 미시사와 문화를 조사해 구술사 연구의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자신의 삶의 역사를 허심탄회하게 구술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속적으로 울릉도 지역문화 보존을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시행하여 풍성한 역사를 간직한 울릉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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