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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소나무가든에서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신년 월례회가 열렸다.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6일 오후 5시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소나무가든에서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회장 최병룡)이 신년 월례회를 가졌다.

안건 회의에 앞서 2023년도 단체를 위해 수고하고 지역사회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용기 고문과 김성학 이사가 경기도의회 의장(의장 염종현)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는 박옥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3선)이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의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활동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될 정도로 공로가 인정된다며 천거에 받게 됐으며 최진숙 이사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 팔달)의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진 의원 표창 최진숙 이사, 최병룡 회장, 도의회 의장 표창 이용기 고문. (사진 = 김종식 기자)

이용기 고문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돌보려는 연맹에 참여하다보니 귀한 상을 받게됐다”면서 “앞으로도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월례회 안건으로는 2023년 회계정리보고, 매달 열리는 회의 개최일 변경 건과 화성시사격연맹과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을 하나로 합치는 건, 부회장과 감사 선출건, 차기회장 임기건 등이 논의됐고 특히 화성시사격연맹과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을 하나로 합치는 건에 대해 긴밀한 이사진들의 회의 속에 성원된 임원의 만장일치로 합쳐 운영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최병룡 회장은 “지난해 제1회 화성시장배 장애인레이저사격대회를 성대하게 치러주신 임원들께 감사하다. 화성 지역에서도 예상 외로 행사가 성대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기뻤다”면서 “이사님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 노력이 얻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신년 월례회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이어 “앞으로도 이사님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올해는 일반인 사격연맹과 장애인사격연맹을 하나로 합쳐 운영하면서 화성시 사격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인들의 여가활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생활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더 크게 성장 하자”며 “특히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사격장을 지자체와 함께 더욱 활성화해 전국대회를 치를수 있는 사격장으로 격상시켜 대한민국에 화성시의 위상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사격연맹의 설립은 지역사회 사격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 기업가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정남중학교에서 학생 선수가 선발돼 선수들을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현재는 화성시사격연맹의 회장과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의 회장을 최병룡 회장이 동시에 맏고 있는 상황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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