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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 고속도로 37Km 역주행 60대 택시기사 검거

NSP통신, 김두일 기자, 2024-01-25 15:03 KRX7
#경북경찰 #검거 #고속도로순찰대 #역주행

모든 주행 차량 안전히 정차, ‘트래픽 브레이크’실시
경찰, 역주행 신고 적극 협조해준 신고자와 트레일러 운전사 2명에 감사장 수여 예정

NSP통신-경북경찰청 로고 (사진 =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 로고 (사진 = 경북경찰청)

(경북=NSP통신) 김두일 기자 =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긴급 상황 알림 ‘트래픽 브레이크’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역주행중인 택시의 진행방향을 다른 차량의 피해 없이 예방하며 택시기사 A(60대)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택시기사 A 씨는 지난 23일 새벽 5시 37분경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손님을 태운 후 목적지인 영천으로 가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경산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서울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반대 방향’이라는 손님의 말에 그대로 부산 방면으로 차량을 돌려 경주 건천까지 약 22분간 37km를 역주행했다.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인근에 근무 중인 고속도로순찰대(김진섭 경위 외 2명)에 역주행 차량의 이동 경로를 전파했고 순찰차량은 지그재그 운행으로 차량의 속도를 줄이는 이른바 ‘트래픽 브레이크’ 실시로 모든 주행 차량을 안전히 정차시키는 동시에 전면에 대형화물차량 두 대를 대각선으로 정차시켜 통제 차단선을 구축해 안전히 역주행 택시를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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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북경찰은 이번 역주행 신고 처리에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트레일러 운전사 2명과 초기에 적극 신고해 준 신고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주원 청장은 “신고자와 운전자분들의 협조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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