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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경숙 안양시의원(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 = 안양시의회)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김경숙 경기 안양시의원(국민의힘 대표의원)이 29일 안양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용도 불요불급, 집행목적 불분명, 효과 불투명한 예산과 정책은 퇴출하는 3불 원칙을 통한 민생 위기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안양시의 예산 조기집행과 건전재정 유지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 예산 편성 시 과감한 지출 구조 조정으로 안양시 재정 누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한 만큼 과도한 예산 집행이 예측되고 집행 목적 및 기대효과가 불분명한 공약사업에 대해 수정 조정해야 한다”면서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만안구와 동안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지난해 말 안전진단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의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와 관련해 1기 평촌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추진 시에 만안구 원도심이 소외되지 않고 공공 정비사업 등이 활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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