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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과 미래세대 건강 증진을 위해 임산부에게 구매금액의 80%(1인당 연 48만원)를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 = 정읍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접수 받는다.

이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과 미래세대 건강 증진을 위해 임산부 1인당 연 48만원까지 구매금액의 80%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임신부에게 유기농산물, 무항생제축산물 인증품 등을 올해 12월까지 공급한다.

신청 방법은 에코이몰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문신청의 경우 구비서류(출생증명서, 출산․임신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지참해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자격검증이 완료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에코이몰 시스템을 통해 올해 다음달 중 선정한다.

단,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 임산부는 지원받을 수 없다.

이학수 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구입 지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세대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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